난이도 : ◆◇◇

삼겹살 볶음쌈밥

2021/01/29

 15분

레시피 재료

삼겹살200g
삼겹살COSTg
즉석밥1
즉석밥COST
쌈장2t
쌈장COSTt
마늘5
마늘COST
깻잎3
깻잎COST
상추3
상추COST
참기름2t
참기름COSTt

재료 더보기 >>

소개

삼겹살을 구워먹을 때, 상추에 깻잎, 마늘 등을 곁들여 밥과 고기를 함께 쌈 싸서 먹는것은 너무나도 오래된 한국의 고유 문화이자 국룰이죠.

그런데 저는.. 이게 매번 쌈싸먹는게 조금 귀찮아서 그냥 따로 먹는데요... ㅎㅎ

음..  그런데 이렇게 쌈에 들어가는 재료를 한번에 볶아 볶음밥으로 만든다면??

그렇게 탄생한 메뉴.

삼겹살 볶음'쌈'밥 입니다.

 

조리과정

1

삼겹살을 1cm x 1cm 정도 크기의 큐브 모양으로 잘게 썹니다.

볶음밥은 역시 중식이고 중식 볶음 요리의 핵심은 돼지기름입니다. 기름이 많은 삼겹살을 사용해서 볶음밥에 충분한 고기의 풍미를 더합니다. 그리고 역시 수저로 먹는 요리의 재료는 수저로 먹기 편하게 작은 정사각형으로 손질하는 것이 좋죠.

2

마늘의 꼭지를 따고 두툼하게 슬라이스 합니다.

고기에 쌈싸먹을때 넣는 생마늘은 아무래도 아린맛이 강하니 아주 얇게 슬라이스 하지만, 볶을 때는 얘기가 다르죠. 두툼하게 익혀 마늘의 존재감도 뽐내줍시다.

3

깻잎과 상추는 삼겹살과 비슷한 크기의 정사각형 모양으로 큼직하게 썰어둡니다.

고기를 쌈싸먹을 때 쓰는 대표적인 쌈채소, 상추와 깻잎입니다. 숨이 죽으며 부피가 줄어드는 것을 감안해 고기보다도 조금 더 큰 정사각형 모양으로 썰어줍시다.

4

마른팬에 약불을 올리고 삼겹살을 먼저 넣어 기름을 천천히 뽑아냅니다.

기름이 녹지않고 삼겹살에 붙어 있어도 어차피 먹게 되니 맛은 있겠지만, 이왕이면 녹여서 추가적으로 기름을 쓰지 않고 다른 재료에도 삼겹살의 고소한 풍미가 골고루 묻어있도록 합시다.

5

기름이 충분히 나오면 마늘을 넣어 익히며 마늘기름을 만들어줍니다.

마늘의 향을 기름에 우려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늘은 충분히 익지 않으면 아린 맛 때문에 조금 불편하죠. 다른 재료를 넣기전에 마늘 먼저 충분히 익혀서 아린 맛을 제거하고 고소하게 만들어줍시다.

6

마늘에 색이 살짝 나면서 충분히 익으면 쌈장을 넣어 삼겹살과 함께 한소끔 볶아 풋내를 날리고 고소한 풍미를 끌어올려줍니다.

즉석밥을 넣고 잘 분리해 주며 볶습니다.

사실상 오늘의 주인공 쌈장이 등장합니다. 쌈장은 고추장, 된장과 같은 다른 장과 달리 날 것의 느낌이 없고 완성된 소스와 같습니다. 그래도 한 번 볶아주면 풍미가 업그레이드 되겠죠?

7

상추와 깻잎을 넣고 참기름을 추가합니다.

상추와 깻잎은 얇은 이파리 채소이기 때문에 최대한 나중에 넣어주어야 숨이 너무 죽고 형태가 없어지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답니다.

8

볼에 옮겨 담은 뒤 접시에 살포시 놓습니다.

볶음밥 플레이팅의 정석이죠. 그런데 항상 밥의 양에 딱 맞는 그릇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럴 경우에도 살짝만 눌러주고 뒤집어 재빨리 놓으면 형태가 멀쩡하게 잘 나옵니다.

Ingredients

 200 g 삼겹살
 1 즉석밥
 2 t 쌈장
 5 마늘
 3 깻잎
 3 상추
 2 t 참기름

Directions

1

삼겹살을 1cm x 1cm 정도 크기의 큐브 모양으로 잘게 썹니다.

볶음밥은 역시 중식이고 중식 볶음 요리의 핵심은 돼지기름입니다. 기름이 많은 삼겹살을 사용해서 볶음밥에 충분한 고기의 풍미를 더합니다. 그리고 역시 수저로 먹는 요리의 재료는 수저로 먹기 편하게 작은 정사각형으로 손질하는 것이 좋죠.

2

마늘의 꼭지를 따고 두툼하게 슬라이스 합니다.

고기에 쌈싸먹을때 넣는 생마늘은 아무래도 아린맛이 강하니 아주 얇게 슬라이스 하지만, 볶을 때는 얘기가 다르죠. 두툼하게 익혀 마늘의 존재감도 뽐내줍시다.

3

깻잎과 상추는 삼겹살과 비슷한 크기의 정사각형 모양으로 큼직하게 썰어둡니다.

고기를 쌈싸먹을 때 쓰는 대표적인 쌈채소, 상추와 깻잎입니다. 숨이 죽으며 부피가 줄어드는 것을 감안해 고기보다도 조금 더 큰 정사각형 모양으로 썰어줍시다.

4

마른팬에 약불을 올리고 삼겹살을 먼저 넣어 기름을 천천히 뽑아냅니다.

기름이 녹지않고 삼겹살에 붙어 있어도 어차피 먹게 되니 맛은 있겠지만, 이왕이면 녹여서 추가적으로 기름을 쓰지 않고 다른 재료에도 삼겹살의 고소한 풍미가 골고루 묻어있도록 합시다.

5

기름이 충분히 나오면 마늘을 넣어 익히며 마늘기름을 만들어줍니다.

마늘의 향을 기름에 우려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늘은 충분히 익지 않으면 아린 맛 때문에 조금 불편하죠. 다른 재료를 넣기전에 마늘 먼저 충분히 익혀서 아린 맛을 제거하고 고소하게 만들어줍시다.

6

마늘에 색이 살짝 나면서 충분히 익으면 쌈장을 넣어 삼겹살과 함께 한소끔 볶아 풋내를 날리고 고소한 풍미를 끌어올려줍니다.

즉석밥을 넣고 잘 분리해 주며 볶습니다.

사실상 오늘의 주인공 쌈장이 등장합니다. 쌈장은 고추장, 된장과 같은 다른 장과 달리 날 것의 느낌이 없고 완성된 소스와 같습니다. 그래도 한 번 볶아주면 풍미가 업그레이드 되겠죠?

7

상추와 깻잎을 넣고 참기름을 추가합니다.

상추와 깻잎은 얇은 이파리 채소이기 때문에 최대한 나중에 넣어주어야 숨이 너무 죽고 형태가 없어지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답니다.

8

볼에 옮겨 담은 뒤 접시에 살포시 놓습니다.

볶음밥 플레이팅의 정석이죠. 그런데 항상 밥의 양에 딱 맞는 그릇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럴 경우에도 살짝만 눌러주고 뒤집어 재빨리 놓으면 형태가 멀쩡하게 잘 나옵니다.

삼겹살 볶음쌈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