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 : ◆◇◇

신림st 백순대 볶음

2020/11/25

 20분

레시피 재료

순대300g
순대COSTg
양배추1/8
양배추COST
깻잎10
깻잎COST
들깨가루1T
들깨가루COSTT
들기름2t
들기름COSTt
돈코츠원액2t
돈코츠원액COSTt
굵은고춧가루1t
굵은고춧가루COS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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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신림 순대 타운의 명물, 백순대 볶음!

저도 신림에 잠깐 살 때 종종 가곤 했는데요.

맛을 내는게 대단히 어려운 것도 아니라서 나중에는 가서 사먹지 않고 순대를 따로 사서 집에서 볶아먹곤 했죠.

진한 돼지의 맛을 가진 돈코츠 육수 원액을 소스처럼 쓰고, 들깨에 들기름만 충분하다면 바로 순대타운 느낌 구현 쌉가능!

백순대 볶음 어서오고

 

조리과정

1

순대를 2cm 정도의 두께로 두툼하게 어슷 썹니다.

순대는 그대로 쪄서 먹지 않고 볶거나 국물에 넣을 때 너무 얇게 썰면 내용물이 터져나옵니다. 두툼하게 썰되 너무 투박하게 보이지 않도록 살짝 어슷썰어줍니다.

2

양배추는 심지부분을 대각선으로 썰어 날려준 뒤, 이파리를 크게 깍뚝썹니다.

양상추, 양파, 양배추와 같이 얇은 이파리가 겹겹히 싸여있는 구조의 야채는 대충 큼직하게만 썰어도 충분히 먹기 좋은 크기가 됩니다. 심지부분은 먹기 불편하여 제거하지만 육수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3

깻잎은 손으로 꼭지를 따내고, 한두번 찢어 찬물에 헹궈둡니다.

깻잎 정도는 굳이 칼을 안쓰고 툭툭 찢어줘도 되겠죠? 약간 시들할 경우 찬물에 잠시 담가두면 색과 식감이 생기있게 살아납니다!

4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불을 올려 양배추를 볶기 시작합니다.

이번 레시피의 포인트는 돈코츠원액이기도 하지만 들깨를 충분히 넣고 강조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들기름, 참기름과 같은 향이 강한 재료를 조리 초반부터 넣으면 향이 손실되지만 다는 아니겠죠? 조금이라도 들깨향을 더 넣어주기 위해 처음부터 들기름을 써줍시다.

5

양배추가 숨이 죽으며 수분감이 생기면 순대와 돈코츠 원액 2t를 넣고 한 번 버무립니다.

돈코츠 원액은 돼지뼈 육수를 농축한 육수의 원액이죠. 물에 넣고 끓이면 돈코츠 육수가 됩니다만, 단순히 육수를 농축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조미와 간이 다 되어있는 강력한 조미료이기도 합니다. 이걸 물에 풀지않고 그대로 소스처럼 사용하면 아주 돼지와 이보다 더 어울리기는 힘든 기가막힌 소스가 됩니다.

6

마지막으로 들깨가루, 굵은 고춧가루, 깻잎을 넣고 들기름 1t를 한 번 더 두르고 버무려 그릇에 냅니다.

타기 쉽고, 빨리 숨이 죽고, 향이 중요한 재료는 이와같이 마지막에 넣어줍니다. 들기름, 들깨, 깻잎의 3 콤보로 들기름의 고급지고 고소한 매력을 한것 느껴보도록 하죠!

Ingredients

 300 g 순대
  양배추
 10 깻잎
 1 T 들깨가루
 2 t 들기름
 2 t 돈코츠원액
 1 t 굵은고춧가루

Directions

1

순대를 2cm 정도의 두께로 두툼하게 어슷 썹니다.

순대는 그대로 쪄서 먹지 않고 볶거나 국물에 넣을 때 너무 얇게 썰면 내용물이 터져나옵니다. 두툼하게 썰되 너무 투박하게 보이지 않도록 살짝 어슷썰어줍니다.

2

양배추는 심지부분을 대각선으로 썰어 날려준 뒤, 이파리를 크게 깍뚝썹니다.

양상추, 양파, 양배추와 같이 얇은 이파리가 겹겹히 싸여있는 구조의 야채는 대충 큼직하게만 썰어도 충분히 먹기 좋은 크기가 됩니다. 심지부분은 먹기 불편하여 제거하지만 육수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3

깻잎은 손으로 꼭지를 따내고, 한두번 찢어 찬물에 헹궈둡니다.

깻잎 정도는 굳이 칼을 안쓰고 툭툭 찢어줘도 되겠죠? 약간 시들할 경우 찬물에 잠시 담가두면 색과 식감이 생기있게 살아납니다!

4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불을 올려 양배추를 볶기 시작합니다.

이번 레시피의 포인트는 돈코츠원액이기도 하지만 들깨를 충분히 넣고 강조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들기름, 참기름과 같은 향이 강한 재료를 조리 초반부터 넣으면 향이 손실되지만 다는 아니겠죠? 조금이라도 들깨향을 더 넣어주기 위해 처음부터 들기름을 써줍시다.

5

양배추가 숨이 죽으며 수분감이 생기면 순대와 돈코츠 원액 2t를 넣고 한 번 버무립니다.

돈코츠 원액은 돼지뼈 육수를 농축한 육수의 원액이죠. 물에 넣고 끓이면 돈코츠 육수가 됩니다만, 단순히 육수를 농축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조미와 간이 다 되어있는 강력한 조미료이기도 합니다. 이걸 물에 풀지않고 그대로 소스처럼 사용하면 아주 돼지와 이보다 더 어울리기는 힘든 기가막힌 소스가 됩니다.

6

마지막으로 들깨가루, 굵은 고춧가루, 깻잎을 넣고 들기름 1t를 한 번 더 두르고 버무려 그릇에 냅니다.

타기 쉽고, 빨리 숨이 죽고, 향이 중요한 재료는 이와같이 마지막에 넣어줍니다. 들기름, 들깨, 깻잎의 3 콤보로 들기름의 고급지고 고소한 매력을 한것 느껴보도록 하죠!

신림st 백순대 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