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재료
소개
저희 영상중에 예상치 못하게 나가사키 짬뽕이 조회수가 제일 높더라구요.
그래서 아 이걸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나.. 뭔가 응용해서 한번 더 보여드릴게 없나.. 생각했는데
문득 봉골레 파스타를 만들다가 깨달았습니다.
"어 이거 조개육수 대신에 돈코츠 육수 넣으면 나가사키 짬뽕이랑 똑같은데?"
그리고 만들어봤더니 ㅎㄷㄷ JMT!
요걸 소개해드려보도록 하죠.
동서양의 기가막힌 퓨전. 나가사키 파스타!
조리과정
바지락을 바닷물 농도(3.5%) 정도의 진한 소금물에 담가 냉장고에 두어 2시간 이상 해감 해둡니다.
마트에서 살 수 있는 바지락은 보통 바닷물에 담겨 봉지안에 있죠.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해감이 되긴 하지만 아무래도 봉지 안에 갇혀있다보니 뱉어낸 걸 다시 먹고 그러기도 하겠죠? 간단하게 나마 한번 더 시켜주면 보다 확실하게 이물질을 제거해 줄 수 있습니다.
숙주나물은 물에 한번 헹구며 껍질이나 색이 변해 거슬리는 부분만 적당히 제거해줍니다.
'적당히' 라는 말 싫어하시는 거 알지만 정말 대충만 해줘도 돼서 사용했답니다. 먹으면 절대 안되는 부분은 아니니까 시간적 여유, 대접하고 싶은 마음만큼만 깔끔하게 정리해주시면 됩니다.
청양고추는 잘게 송송 슬라이스합니다.
'송송'은 보통 재료를 수직으로 써는것을 의미합니다. '어슷'과 대비되는 느낌이죠. 나가사키 짬뽕은 사실 일본 사람들은 그닥 인정하지 않는 많이 한식화 된 일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시 매운맛이 조금이라도 있어야 한국인들은 편-안 하게 먹을 수 있죠!
끓는 물에 물 1L 당 소금 10g 정도의 소금을 넣고 스파게티를 6분 정도 조금 덜 익는 정도로 삶아냅니다.
파스타를 삶을때의 기본은 역시 소금간 과 팔팔 끓는 상태에서 면 넣기 입니다. 모든 파스타 면 봉지에는 몇 분만에 잘 익는지 적절한 조리시간이 적혀있는데요. 실제로는 그만큼 다 삶는 경우는 없죠. 소스와 버무려지면서 맛을 배게 하려면 절대로 다 익혀서는 안됩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불을 올린 뒤, 홍합, 청양고추, 숙주나물을 넣고 센불에 볶아냅니다.
여러 재료들을 넣으며 볶을때 식감, 수분감, 풍미를 살려주기 위해서는 순서를 조금씩 달리하며 하나하나 잘 볶아주는게 좋죠.
삶아둔 스파게티와 면수, 돈코츠 육수 원액 2t를 같이 넣고 면이 마저 익을 때 까지 버무리며 볶아줍니다.
이렇게 돈코츠의 맛을 밸 수 있도록 버무리면서 볶아주기 위해 면을 덜 익혔던 거죠! 만약 짜장면 처럼 면을 따로 삶은 뒤에 소스만 만들어 부어낸다면 세상 따로노는 아주 어색한 사이인 면과 소스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면이 다 익고 수분이 어느 정도 졸아들면, 그릇에 담고 가쓰오부시를 올려 마무리 합니다.
가쓰오부시는 사실 거의 모든 일식 육수에도 활용되는 아주 훈제향과 감칠맛이 풍부한 재료지만 사실 고명으로 올릴 때는 뭐 엄청난 역할을 하긴 힘들겠죠. 그래도 요거 하나 올려주면 아주 직관적으로 '일식' 의 느낌을 내 줄 수 있기 때문에 퓨전 일식 고명엔 이만한게 없습니다. 겨우 이것때문에 사기 아까우시다면 당연히 안사셔도 됩니다!
Ingredients
Directions
바지락을 바닷물 농도(3.5%) 정도의 진한 소금물에 담가 냉장고에 두어 2시간 이상 해감 해둡니다.
마트에서 살 수 있는 바지락은 보통 바닷물에 담겨 봉지안에 있죠.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해감이 되긴 하지만 아무래도 봉지 안에 갇혀있다보니 뱉어낸 걸 다시 먹고 그러기도 하겠죠? 간단하게 나마 한번 더 시켜주면 보다 확실하게 이물질을 제거해 줄 수 있습니다.
숙주나물은 물에 한번 헹구며 껍질이나 색이 변해 거슬리는 부분만 적당히 제거해줍니다.
'적당히' 라는 말 싫어하시는 거 알지만 정말 대충만 해줘도 돼서 사용했답니다. 먹으면 절대 안되는 부분은 아니니까 시간적 여유, 대접하고 싶은 마음만큼만 깔끔하게 정리해주시면 됩니다.
청양고추는 잘게 송송 슬라이스합니다.
'송송'은 보통 재료를 수직으로 써는것을 의미합니다. '어슷'과 대비되는 느낌이죠. 나가사키 짬뽕은 사실 일본 사람들은 그닥 인정하지 않는 많이 한식화 된 일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시 매운맛이 조금이라도 있어야 한국인들은 편-안 하게 먹을 수 있죠!
끓는 물에 물 1L 당 소금 10g 정도의 소금을 넣고 스파게티를 6분 정도 조금 덜 익는 정도로 삶아냅니다.
파스타를 삶을때의 기본은 역시 소금간 과 팔팔 끓는 상태에서 면 넣기 입니다. 모든 파스타 면 봉지에는 몇 분만에 잘 익는지 적절한 조리시간이 적혀있는데요. 실제로는 그만큼 다 삶는 경우는 없죠. 소스와 버무려지면서 맛을 배게 하려면 절대로 다 익혀서는 안됩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불을 올린 뒤, 홍합, 청양고추, 숙주나물을 넣고 센불에 볶아냅니다.
여러 재료들을 넣으며 볶을때 식감, 수분감, 풍미를 살려주기 위해서는 순서를 조금씩 달리하며 하나하나 잘 볶아주는게 좋죠.
삶아둔 스파게티와 면수, 돈코츠 육수 원액 2t를 같이 넣고 면이 마저 익을 때 까지 버무리며 볶아줍니다.
이렇게 돈코츠의 맛을 밸 수 있도록 버무리면서 볶아주기 위해 면을 덜 익혔던 거죠! 만약 짜장면 처럼 면을 따로 삶은 뒤에 소스만 만들어 부어낸다면 세상 따로노는 아주 어색한 사이인 면과 소스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면이 다 익고 수분이 어느 정도 졸아들면, 그릇에 담고 가쓰오부시를 올려 마무리 합니다.
가쓰오부시는 사실 거의 모든 일식 육수에도 활용되는 아주 훈제향과 감칠맛이 풍부한 재료지만 사실 고명으로 올릴 때는 뭐 엄청난 역할을 하긴 힘들겠죠. 그래도 요거 하나 올려주면 아주 직관적으로 '일식' 의 느낌을 내 줄 수 있기 때문에 퓨전 일식 고명엔 이만한게 없습니다. 겨우 이것때문에 사기 아까우시다면 당연히 안사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