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재료
소개
언제부터인지 감바스는 우리 모두가 좋아하고 어디서든 술안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 되었죠.
풍부한 감칠맛과 탱글한 식감의 실한 새우, 그리고 한국인의 다소 과한듯한 마늘 사랑을 취향저격하기에 너무 적절한 감바스!
지난번에도 했었지만, 이번엔 아예 파스타 버전으로 만들어버리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그냥 하면 재미 없죠?
한국인 답게!
마늘 폭탄!
K-감바스 파스타입니다.
조리과정
마늘의 반은 통마늘 그대로 두고, 반은 얇게 슬라이스 합니다.
통마늘은 그대로 팬에서 낮은 불에 익힐 겁니다. 너무 알이 큰 친구들 보다는 작은 친구들로 편성해주죠. 그리고 슬라이스 할 마늘은 큰 녀석들로 고르면 칼질하기도 보다 쉽겠죠?
스파게티를 팔팔 끓는 물에 소금 간을 한 뒤 5분간 삶아냅니다.
다 익히려면 7~8분 정도는 삶아야 하지만 그보다 조금 덜 삶으므로써 나중에 소스와 버무리며 맛이 융화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다 익히면 그냥 비벼서만 나가야겠죠.
팬에 일반 식용유를 두르고 통마늘을 먼저 중약불에서 천천히 익히기 시작합니다.
마늘은 익히지 않으면 그냥 먹기엔 너무 아리지만, 충분히 속까지 다 익혀낸다면 고소하고 달달하죠. 한국인 답게 통마늘을 통째로 충분히 익혀 즐겨봅시다. 아 속까지 다 익히려면 불이 약한 건 괜찮아도 세면 안되겠죠?
통마늘이 물러질 정도로 완전히 익으면 마늘 슬라이스, 새우, 페페론치노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넣고 센불에서 한소끔 볶습니다.
이제 마늘을 비롯한 부재료를 모두 넣고 볶습니다. 모두 금방 익는 재료들이고 곧 면수를 넣어 더 익히게 되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 너무 오래 조리하면 안됩니다. 살짝 색을 내준다는 느낌으로 센불에서 잠깐 볶아주세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향신료들과 같이 향이 중요한 재료입니다. 그리고 향은 열을 받으면 날아가죠. 가능한 조리 마무리 단계에서 사용하여 향을 최대한 살려줍시다.
마늘 슬라이스에 색이 나려고 하면 파스타를 삶은 면수를 한국자 넣고, 버터와 파마산 치즈를 조금 넣어 농도를 잡아 소스화 시킵니다.
이제 면과 같이 어우러 질 수 있도록, 농도를 잡아줄 전분과 염분까지 포함된 만능 액체, 면수를 넣습니다. 여기에 프레시한 느낌의 엑스트라 버진 오일과는 조금 대치되지만 버터와 파마산 치즈를 넣어 녹진하고 깊은 감칠맛과 함께 농도까지 잡아줍니다.
잘 버무려진 소스에 삶아둔 스파게티를 넣고 엑스트라버진을 조금 더 추가하여 잘 유화시켜 마무리합니다.
면을 소스에 넣으면 면에 있던 전분 덕분에 농도가 더 진해집니다. 이를 감안하여 소스가 너무 졸아 들기 전에 넣도록 합시다. 그리고 마지막에 엑스트라 버진을 다시 조금 추가하여 향을 더하고, 소스와 함께 아무 잘 버무려 유화시켜줍니다.
간을 보고 모자른 간은 맛소금으로 마무리하여 접시에 이쁘게 담아냅니다.
새우, 파마산 치즈로 이미 감칠맛이 부족하지는 않아 그냥 소금도 무방합니다만, 조금 더 확실하게 꽉 찬 감칠맛을 원하신다면 역시 맛소금이죠!
Ingredients
Directions
마늘의 반은 통마늘 그대로 두고, 반은 얇게 슬라이스 합니다.
통마늘은 그대로 팬에서 낮은 불에 익힐 겁니다. 너무 알이 큰 친구들 보다는 작은 친구들로 편성해주죠. 그리고 슬라이스 할 마늘은 큰 녀석들로 고르면 칼질하기도 보다 쉽겠죠?
스파게티를 팔팔 끓는 물에 소금 간을 한 뒤 5분간 삶아냅니다.
다 익히려면 7~8분 정도는 삶아야 하지만 그보다 조금 덜 삶으므로써 나중에 소스와 버무리며 맛이 융화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다 익히면 그냥 비벼서만 나가야겠죠.
팬에 일반 식용유를 두르고 통마늘을 먼저 중약불에서 천천히 익히기 시작합니다.
마늘은 익히지 않으면 그냥 먹기엔 너무 아리지만, 충분히 속까지 다 익혀낸다면 고소하고 달달하죠. 한국인 답게 통마늘을 통째로 충분히 익혀 즐겨봅시다. 아 속까지 다 익히려면 불이 약한 건 괜찮아도 세면 안되겠죠?
통마늘이 물러질 정도로 완전히 익으면 마늘 슬라이스, 새우, 페페론치노와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넣고 센불에서 한소끔 볶습니다.
이제 마늘을 비롯한 부재료를 모두 넣고 볶습니다. 모두 금방 익는 재료들이고 곧 면수를 넣어 더 익히게 되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 너무 오래 조리하면 안됩니다. 살짝 색을 내준다는 느낌으로 센불에서 잠깐 볶아주세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향신료들과 같이 향이 중요한 재료입니다. 그리고 향은 열을 받으면 날아가죠. 가능한 조리 마무리 단계에서 사용하여 향을 최대한 살려줍시다.
마늘 슬라이스에 색이 나려고 하면 파스타를 삶은 면수를 한국자 넣고, 버터와 파마산 치즈를 조금 넣어 농도를 잡아 소스화 시킵니다.
이제 면과 같이 어우러 질 수 있도록, 농도를 잡아줄 전분과 염분까지 포함된 만능 액체, 면수를 넣습니다. 여기에 프레시한 느낌의 엑스트라 버진 오일과는 조금 대치되지만 버터와 파마산 치즈를 넣어 녹진하고 깊은 감칠맛과 함께 농도까지 잡아줍니다.
잘 버무려진 소스에 삶아둔 스파게티를 넣고 엑스트라버진을 조금 더 추가하여 잘 유화시켜 마무리합니다.
면을 소스에 넣으면 면에 있던 전분 덕분에 농도가 더 진해집니다. 이를 감안하여 소스가 너무 졸아 들기 전에 넣도록 합시다. 그리고 마지막에 엑스트라 버진을 다시 조금 추가하여 향을 더하고, 소스와 함께 아무 잘 버무려 유화시켜줍니다.
간을 보고 모자른 간은 맛소금으로 마무리하여 접시에 이쁘게 담아냅니다.
새우, 파마산 치즈로 이미 감칠맛이 부족하지는 않아 그냥 소금도 무방합니다만, 조금 더 확실하게 꽉 찬 감칠맛을 원하신다면 역시 맛소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