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 : ◆◇◇

삼겹살 기름떡볶이

2021/03/22

 15분

레시피 재료

삼겹살200g
삼겹살COSTg
밀떡300g
밀떡COSTg
대파1
대파COST
고춧가루2T
고춧가루COSTT
간장1T
간장COSTT
설탕1T
설탕COSTT
참기름조금
참기름COST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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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동대문 통인시장의 명물 '기름떡볶이'

일반적인 떡볶이와는 달리 기름에 볶아 어떻게 보면 진정한 떡'볶이'라고 할 수 있겠죠.

보통 기름떡볶이는 떡 외의 부재료 없이 양념으로만 볶아 간식으로 가볍게 먹는데요.

여기에 기본적인 부재료 대파와 떡볶이에서 항상 아쉬운 단백질, 삼겹살을 추가해 조금 더 메인처럼 먹어보죠.

그리고 삼겹살이면.. 다들 아시죠? 돼지기름!

그냥 기름이 아니라 돼지기름까지 더해 확 업그레이드 시켜보겠습니다.

 

조리과정

1

밀떡을 물에 헹궈 보존제를 씻어내고 준비해둡니다.

제품으로 포장되어 나온 떡에는 보통 살짝 시큼한 냄새가 나는 보존제가 발라져 있습니다. 큰 문제는 없지만 민감하신 분들은 완성된 음식에서도 느끼실 수 있으니 물에 한번만 헹궈 준비해 둡니다.

2

대파는 길이방향으로 반을 가른 뒤 손가락 길이로 썹니다.

떡볶이에 보통 들어가는 부재료는 대파, 양배추 정도죠. 단맛을 추가하면서 향긋한 파향까지 더해 떡과 비슷한 크기와 모양으로 손질하여 먹기 좋게 합니다.

3

삼겹살을 떡보다 조금 작은 크기로 썹니다.

대파와 같이 먹기 좋도록 대파와 비슷한 크기와 모양으로 썹니다. 하지만 삼겹살은 대파보다는 훨씬 존재감이 무겁죠. 확실히 떡보다는 조금 작게 썰어줘야 떡볶이의 정체성을 잃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뭐 조금 비슷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익으면 고기는 작아지지만, 떡은 그대로거나 물에 불면 커지니까요.

4

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삼겹살을 먼저 넣어 기름을 녹여 뽑아내며 색이 나게 볶습니다.

제가 좋아해 마지 않는 조리법, '고기 먼저 볶기' 입니다. 고기 자체의 기름을 뽑아내고(렌더링) 고기의 색은 먼저 내 마이야르를 일으켜 맛과 향을 업그레이드 시켜줍니다.

5

고기에 색이나면 대파와 떡을 넣고 같이 한소끔 센불에서 볶습니다.

떡을 먼저 넣고 대파를 조금 나중에 넣으면 더 좋지만 그냥 한번에 넣죠 뭐. 떡이 가늘기도 하고, 기름 떡볶이는 떡이 물에 불어 푹 퍼지지 않고 쫄깃한 게 또 맛이니까요.

6

센불에서 간장을 넣고 간이 배도록 한소끔 먼저 볶습니다.

액체이자 간을 맞춰줄 간장을 먼저 넣어, 바닥에 눌어붙은 맛있는 물질들을 녹여내주면서 모든 재료에 간을 먼저 배게 합니다.

7

불을 중약불로 줄인 뒤, 고춧가루와 설탕을 넣고 버무립니다.

아주아주 타기 쉬운 고춧가루와 설탕은 마지막에 불을 줄이고 넣어 버무립니다. 단맛이 재료 속까지 다 배지는 않겠지만 재료 각각의 크기가 크지 않아 겉에 묻어있는 정도로 충분히 맛있겠죠.

8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참기름을 둘러내 마무리합니다.

마지막에 참기름향을 더해주어 기름 떡볶이 다운 정체성을 추가해주겠습니다. 한식의 마무리는 역시 갓기름이죠!

Ingredients

 200 g 삼겹살
 300 g 밀떡
 1 대파
 2 T 고춧가루
 1 T 간장
 1 T 설탕
 참기름

Directions

1

밀떡을 물에 헹궈 보존제를 씻어내고 준비해둡니다.

제품으로 포장되어 나온 떡에는 보통 살짝 시큼한 냄새가 나는 보존제가 발라져 있습니다. 큰 문제는 없지만 민감하신 분들은 완성된 음식에서도 느끼실 수 있으니 물에 한번만 헹궈 준비해 둡니다.

2

대파는 길이방향으로 반을 가른 뒤 손가락 길이로 썹니다.

떡볶이에 보통 들어가는 부재료는 대파, 양배추 정도죠. 단맛을 추가하면서 향긋한 파향까지 더해 떡과 비슷한 크기와 모양으로 손질하여 먹기 좋게 합니다.

3

삼겹살을 떡보다 조금 작은 크기로 썹니다.

대파와 같이 먹기 좋도록 대파와 비슷한 크기와 모양으로 썹니다. 하지만 삼겹살은 대파보다는 훨씬 존재감이 무겁죠. 확실히 떡보다는 조금 작게 썰어줘야 떡볶이의 정체성을 잃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뭐 조금 비슷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익으면 고기는 작아지지만, 떡은 그대로거나 물에 불면 커지니까요.

4

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삼겹살을 먼저 넣어 기름을 녹여 뽑아내며 색이 나게 볶습니다.

제가 좋아해 마지 않는 조리법, '고기 먼저 볶기' 입니다. 고기 자체의 기름을 뽑아내고(렌더링) 고기의 색은 먼저 내 마이야르를 일으켜 맛과 향을 업그레이드 시켜줍니다.

5

고기에 색이나면 대파와 떡을 넣고 같이 한소끔 센불에서 볶습니다.

떡을 먼저 넣고 대파를 조금 나중에 넣으면 더 좋지만 그냥 한번에 넣죠 뭐. 떡이 가늘기도 하고, 기름 떡볶이는 떡이 물에 불어 푹 퍼지지 않고 쫄깃한 게 또 맛이니까요.

6

센불에서 간장을 넣고 간이 배도록 한소끔 먼저 볶습니다.

액체이자 간을 맞춰줄 간장을 먼저 넣어, 바닥에 눌어붙은 맛있는 물질들을 녹여내주면서 모든 재료에 간을 먼저 배게 합니다.

7

불을 중약불로 줄인 뒤, 고춧가루와 설탕을 넣고 버무립니다.

아주아주 타기 쉬운 고춧가루와 설탕은 마지막에 불을 줄이고 넣어 버무립니다. 단맛이 재료 속까지 다 배지는 않겠지만 재료 각각의 크기가 크지 않아 겉에 묻어있는 정도로 충분히 맛있겠죠.

8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참기름을 둘러내 마무리합니다.

마지막에 참기름향을 더해주어 기름 떡볶이 다운 정체성을 추가해주겠습니다. 한식의 마무리는 역시 갓기름이죠!

삼겹살 기름떡볶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