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재료
네 여러분도 이제는 슬슬 아시겠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진하고 느끼하고 아주 빈틈없이 꽉꽉 들어찬 맛의 음식을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또 적게 먹지도 않아요.. ㅎㅎ
심지어 소화도 잘 시켜서 먹으면 먹는대로 살이 아주 잘 찝니다.
그러다가 100킬로에 육박했을 때 이제는 안되겠다 싶어 극한의 다이어트를 시작했죠.
지금 소개드리는 음식은 영양적으로 극한의 다이어트에 최적화 되어 있으면서도
자주 먹어도 괜찮을 정도의 충분한 맛을 가진 필살 다이어트식입니다.
평소에 한 번씩만 해드셔도 체중 관리하시는데 충분히 도움이 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은근 당기는 국물요리!
닭 안심 맑은 탕입니다.
조리과정
닭 안심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썹니다.
안심이 원래도 그렇게 큰 크기는 아니지만, 수저로 떠먹는 국물요리이므로 수저로 먹기 편하도록 한번 정도만 더 작게 썰어줍시다.
양파는 4~6등분 정도로 먹기 좋게 깍뚝 썹니다.
대부분의 음식에는 어느 정도의 단맛이 있어야 밸런스도 맞고 맛있게 느껴지죠. 이번 음식은 초 다이어트 식 이므로, 설탕과 같은 고농도, 고순도의 단당류 탄수화물을 쓰지 않고 단맛을 내기 위해 양파를 충분히 넣겠습니다.
청양고추는 두껍게 어슷썰고 대파는 길이방향으로 반을 가른 후, 손가락 길이로 크게 썹니다.
맑은 탕 요리 이므로 들어가는 재료를 너무 잘게 자르면 국물이 탁해집니다. 큼직하게, 그러면서 수저로 떠먹기 좋은 정도의 크기로 썹니다.
냄비에 한그릇 분량의 물을 넣고 닭 안심과 다시마를 찬물부터 넣어 끓이기 시작합니다.
국물요리는 역시 찬물부터 끓이며 재료의 맛을 국물에 충분히 우려내야죠. 닭 안심으로 충분치 못한 감칠맛을 추가하기 위해 감칠맛의 원천인 다시마를 같이 넣어줍니다. 다시마는 g수 대비 감칠맛 성분, 즉, MSG가 천연 재료 중 압도적 1위인 사기템 중의 사기템이죠. 이로써 극한의 다이어트 식단이 가지는 부족한 감칠맛의 한계를 극복합니다.
물이 끓으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양파, 청양고추, 대파를 넣어 한소끔 더 끓입니다.
작게 잘린 닭안심과 다시마에서 맛이 우러나오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물이 끓으면 계속 끓였을 때 쓴맛이 우러 나올 수 있는 다시마를 건져내고, 오래 끓이면 형태와 색이 변하는 채소류를 넣어 짧게 맛을 우려냅시다.
채소의 맛이 우러나면 소금으로 최종 간을 맞춰 마무리 한 뒤, 그릇에 담아냅니다.
우리는 항상 맛소금을 쓰지만, 이번만큼은 추가적인 MSG를 완전히 배제하기 위해 그냥 꽃소금을 쓰겠습니다. 이렇게 해도 충분히 맛있다는 걸 느껴보시죠!
Ingredients
Directions
닭 안심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썹니다.
안심이 원래도 그렇게 큰 크기는 아니지만, 수저로 떠먹는 국물요리이므로 수저로 먹기 편하도록 한번 정도만 더 작게 썰어줍시다.
양파는 4~6등분 정도로 먹기 좋게 깍뚝 썹니다.
대부분의 음식에는 어느 정도의 단맛이 있어야 밸런스도 맞고 맛있게 느껴지죠. 이번 음식은 초 다이어트 식 이므로, 설탕과 같은 고농도, 고순도의 단당류 탄수화물을 쓰지 않고 단맛을 내기 위해 양파를 충분히 넣겠습니다.
청양고추는 두껍게 어슷썰고 대파는 길이방향으로 반을 가른 후, 손가락 길이로 크게 썹니다.
맑은 탕 요리 이므로 들어가는 재료를 너무 잘게 자르면 국물이 탁해집니다. 큼직하게, 그러면서 수저로 떠먹기 좋은 정도의 크기로 썹니다.
냄비에 한그릇 분량의 물을 넣고 닭 안심과 다시마를 찬물부터 넣어 끓이기 시작합니다.
국물요리는 역시 찬물부터 끓이며 재료의 맛을 국물에 충분히 우려내야죠. 닭 안심으로 충분치 못한 감칠맛을 추가하기 위해 감칠맛의 원천인 다시마를 같이 넣어줍니다. 다시마는 g수 대비 감칠맛 성분, 즉, MSG가 천연 재료 중 압도적 1위인 사기템 중의 사기템이죠. 이로써 극한의 다이어트 식단이 가지는 부족한 감칠맛의 한계를 극복합니다.
물이 끓으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양파, 청양고추, 대파를 넣어 한소끔 더 끓입니다.
작게 잘린 닭안심과 다시마에서 맛이 우러나오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물이 끓으면 계속 끓였을 때 쓴맛이 우러 나올 수 있는 다시마를 건져내고, 오래 끓이면 형태와 색이 변하는 채소류를 넣어 짧게 맛을 우려냅시다.
채소의 맛이 우러나면 소금으로 최종 간을 맞춰 마무리 한 뒤, 그릇에 담아냅니다.
우리는 항상 맛소금을 쓰지만, 이번만큼은 추가적인 MSG를 완전히 배제하기 위해 그냥 꽃소금을 쓰겠습니다. 이렇게 해도 충분히 맛있다는 걸 느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