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재료
소개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라면!
사실 라면은 그자체로도 정말 맛있지만 우리가 사랑하는 만큼 변형된 레시피도 많죠.
저는 강력한 킥을 가진 아이템을 이용해 일반 라면을 불맛이 나는 짬뽕으로 초업그레이드를 시켜볼게요!
조리과정
홍합에 붙어있는 족사를 손으로 뜯어내고, 껍데기에 붙은 이물질은 홍합껍데기 끼리 비벼 긁어낸다.
족사는 홍합이 바위나 배 밑에 붙어있기위해 사용하는 실처럼 생긴 점착물질입니다. 식감에 방해가 되니 손으로 잘 뜯어 제거합니다.
수중생물에는 해롭든 해롭지 않든 다양한 종류의 기생생물이 붙어있습니다. 홍합 껍데기 끼리 비비면 잘 떼지니 제거해줍시다.
숙주나물은 물에 담가 뜨는 깍지를 골라내고, 뿌리 부분에 색이 변한 부분을 손으로 뜯어 준비한다.
순전히 깔끔한 비쥬얼을 위해 하는 작업입니다. 귀찮으시면 안하셔도 됩니다.
돼지 목살을 젓가락으로 먹기 편하도록 채썰어둔다.
젓가락으로 먹는 음식의 부재료는 길게, 수저로 떠먹는 음식의 부재료는 잘게 썰어 먹기 편하게 하는 것이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기는 목살이 아니어도 삼겹살, 항정살과 같이 기름이 많은 부위를 쓰시면 더 진한 국물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저는 특별히 기름이 더 많은 이베리코 돼지 목살을 사용했죠!
대파는 흰부분을 세로로 반을 갈라 손가락 길이도 크게 썰고, 초록부분은 얇게 어슷썬다.
웍에 기름을 두르고 센 불로 올린 뒤, 채썬 목살을 먼저 넣어 색이나게 볶는다.
고기에 색이나면 썰어둔 대파 흰부분을 넣어 같이 한소끔 볶는다.
기름이 많은 부위의 고기라면 고기를 중약불에 천천히 볶으면서 기름이 많이 녹아 나옵니다. 바로 그 기름에 나머지 재료를 볶아주면 기가막히죠!
숙주나물을 넣고 센불에서 빠르게 볶아 숨을 아주 살짝만 죽여준다.
숙주나물은 워낙 숨이 빠르게 죽어 아삭함이 금방 사라지는 재료니 센불에 아주 잠깐 10초 내외로만 볶습니다.
홍합 2~3개, 치킨스톡 1t, 고춧가루 1T와 찬물 500ml를 넣고 끓인다.
저희는 꽤나 큰 그린쉘 홍합을 사용하여 3개만 넣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1개만 넣어도 됐을 것 같더라구요.. ㅎㅎ
라면 스프를 사용할테지만, 다른 여러 부재료가 들어갔으니 간을 해줄 수 있는 재료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보통 진한 국물로 유명한 짬뽕집은 닭육수를 주로 사용하기에 치킨스톡을 썼습니다.
굳이 그냥 '물' 이라 쓰지 않고, '찬물' 이라고 쓴 이유는, 육수를 즐기는 음식을 요리할 때는 찬물에서부터 재료를 끓여 우려내는게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면을 넣고 익히다가 90% 쯤 익었을 때, 스프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라면의 분말 스프에는 짠맛, 감칠맛, 매운맛 향신료의 다양한 향이 담겨있습니다. 이와 같이 향이 많은 재료는 요리 마지막에 넣는 것이 향의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릇에 담아내기 직전 화유(불맛기름)를 넣고 한번 저어준 뒤, 그릇에 담는다.
집에서 불맛을 내는 테크닉은 여러가지가 소개 되었지만, 이것저것 실험한 결과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냥 불맛기름을 넣어버리는 겁니다. 그리고 사실 불'맛'이라고 하지만 맛이 아니고 '향'이죠/ 이 불맛기름도 역시 '향'이 중요한 재료이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에 넣어줍니다.
얇게 어슷 썰어둔 대파 초록부분을 고명으로 올려낸다.
파채를 별도로 아주 얇게 썰어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올리면 비쥬얼도 더 그럴싸 하고 식감도 훨씬 아삭한 고명의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좀 귀찮죠? ㅋㅋ
Ingredients
Directions
홍합에 붙어있는 족사를 손으로 뜯어내고, 껍데기에 붙은 이물질은 홍합껍데기 끼리 비벼 긁어낸다.
족사는 홍합이 바위나 배 밑에 붙어있기위해 사용하는 실처럼 생긴 점착물질입니다. 식감에 방해가 되니 손으로 잘 뜯어 제거합니다.
수중생물에는 해롭든 해롭지 않든 다양한 종류의 기생생물이 붙어있습니다. 홍합 껍데기 끼리 비비면 잘 떼지니 제거해줍시다.
숙주나물은 물에 담가 뜨는 깍지를 골라내고, 뿌리 부분에 색이 변한 부분을 손으로 뜯어 준비한다.
순전히 깔끔한 비쥬얼을 위해 하는 작업입니다. 귀찮으시면 안하셔도 됩니다.
돼지 목살을 젓가락으로 먹기 편하도록 채썰어둔다.
젓가락으로 먹는 음식의 부재료는 길게, 수저로 떠먹는 음식의 부재료는 잘게 썰어 먹기 편하게 하는 것이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기는 목살이 아니어도 삼겹살, 항정살과 같이 기름이 많은 부위를 쓰시면 더 진한 국물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저는 특별히 기름이 더 많은 이베리코 돼지 목살을 사용했죠!
대파는 흰부분을 세로로 반을 갈라 손가락 길이도 크게 썰고, 초록부분은 얇게 어슷썬다.
웍에 기름을 두르고 센 불로 올린 뒤, 채썬 목살을 먼저 넣어 색이나게 볶는다.
고기에 색이나면 썰어둔 대파 흰부분을 넣어 같이 한소끔 볶는다.
기름이 많은 부위의 고기라면 고기를 중약불에 천천히 볶으면서 기름이 많이 녹아 나옵니다. 바로 그 기름에 나머지 재료를 볶아주면 기가막히죠!
숙주나물을 넣고 센불에서 빠르게 볶아 숨을 아주 살짝만 죽여준다.
숙주나물은 워낙 숨이 빠르게 죽어 아삭함이 금방 사라지는 재료니 센불에 아주 잠깐 10초 내외로만 볶습니다.
홍합 2~3개, 치킨스톡 1t, 고춧가루 1T와 찬물 500ml를 넣고 끓인다.
저희는 꽤나 큰 그린쉘 홍합을 사용하여 3개만 넣었습니다. 나중에 보니 1개만 넣어도 됐을 것 같더라구요.. ㅎㅎ
라면 스프를 사용할테지만, 다른 여러 부재료가 들어갔으니 간을 해줄 수 있는 재료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보통 진한 국물로 유명한 짬뽕집은 닭육수를 주로 사용하기에 치킨스톡을 썼습니다.
굳이 그냥 '물' 이라 쓰지 않고, '찬물' 이라고 쓴 이유는, 육수를 즐기는 음식을 요리할 때는 찬물에서부터 재료를 끓여 우려내는게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면을 넣고 익히다가 90% 쯤 익었을 때, 스프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라면의 분말 스프에는 짠맛, 감칠맛, 매운맛 향신료의 다양한 향이 담겨있습니다. 이와 같이 향이 많은 재료는 요리 마지막에 넣는 것이 향의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릇에 담아내기 직전 화유(불맛기름)를 넣고 한번 저어준 뒤, 그릇에 담는다.
집에서 불맛을 내는 테크닉은 여러가지가 소개 되었지만, 이것저것 실험한 결과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냥 불맛기름을 넣어버리는 겁니다. 그리고 사실 불'맛'이라고 하지만 맛이 아니고 '향'이죠/ 이 불맛기름도 역시 '향'이 중요한 재료이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에 넣어줍니다.
얇게 어슷 썰어둔 대파 초록부분을 고명으로 올려낸다.
파채를 별도로 아주 얇게 썰어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올리면 비쥬얼도 더 그럴싸 하고 식감도 훨씬 아삭한 고명의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좀 귀찮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