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재료
소개
우리에게도 익숙하고 매니아층도 꽤 있는 멕시코의 소울푸드 타코!
여러 종류의 타코가 있지만, 기름기 좔좔흐르는 이베리코 돼지 갈비살을 이용해서
간단 존맛 버전으로 재탄생 시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타코를 너무 좋아해서 곧 만들어 먹을 생각에 벌써 설레네요 컄컄
그럼 가보시죠!
조리과정
양파를 3mm x 3mm 정도의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다진 뒤, 찬 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둡니다.
양파를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기 때문에 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주지 않으면 양파에 따라 매우 매워서 먹기 힘들수 있습니다. 꼭 찬물에 넣어 매운맛을 빼는 동시에 아삭한 식감을 살려줍시다. 그리고 일반 양파보다는 적양파가 생으로 먹기에 더 좋기도 합니다만 구하기 힘드니 패스하죠!
레몬은 세로로 6등분 하여 부채꼴 모양으로 썹니다.
사실 레몬보다는 라임이 맛이나 색감에서 더 어울리는 것 같긴 하지만 구하기 힘드니 레몬도 충분히 좋습니다. 레몬은 이렇게 단순화 된 레시피에서 빠져도 될 것같은 재료지만 사실 플레이팅 할 때 이쁜 것도 맞고, 레몬즙으로 산미도 살려줄 수 있으면서, 레몬 껍질에서 나오는 향으로 상큼하면서 이국적인 느낌까지 내 줄 수 있어 아주 중요한 재료입니다.
고수는 줄기에서 이파리를 떼넨 후, 손으로 큰 이파리만 몇개 찢어 둡니다.
고수를 비롯하여 파슬리, 타임, 오레가노, 바질과 같은 허브류는 기본적으로 줄기를 사용하지 않고 이파리만 씁니다. 줄기는 보통 그냥 버리지만, 육수를 끓일 때 활용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뭐.. 집에서 어차피 안 쓰시잖아요? 그냥 패스하죠 뭐 ㅋ
보통 한국 사람들은 고수를 싫어하죠. 뭐 우리에게 익숙치 않기도 하고, 유전적인 이유 때문이라고도 하지만 어쨌든 불편한 향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보통 고수향을 쌀국수에서 처음 접하는 경우가 많죠. 쌀국수와 같은 뜨거운 국물에 담겨있으면 고수향은 더욱 더 강해져서 안그래도 익숙치 않은 우리에게 너무 부담스럽게 다가옵니다. 생으로 다져서 타코와 같은 음식에 곁들여 뜨겁지 않게 먹으면 그래도 꽤나 먹을 만하게 접할 수 있답니다.
이베리코 갈비살을 1cm x 1cm 정도 크기로 썹니다.
타코는 보통 들어가는 고기의 종류와 부위에 따라 분류됩니다. 저희는 레시피를 극도로 단순화 했으므로 고기에서라도 차별화를 주기위해 이베리코! 그것도 갈비살로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맛이야 뭐 당연히 호불호 없이 맛있는 부위고 지방도 많아서 부드럽고 고소하게 먹을 수 있죠. 기름이 많아 너무 잘게 다지면 부피가 너무 줄어드니까 큼직한 큐브 모양으로 썰어주도록 하죠.
마른 팬을 연기가 나기 직전으로 달군 뒤, 또띠야를 높은 온도에 살짝 색이 날 정도로만 구워냅니다.
또띠야는 낮은 팬에서 천천히 익혀 수분을 날리면 딱딱하게 굳어 말아서 먹기가 불편하답니다. 뜨겁게 달궈진 팬에 김을 굽듯이 빠르게 색만 내주고 빼는 것이 좋죠.
또띠야를 구운 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잘게 썬 이베리코 갈비살을 센 불에 볶아 색을 먼저 냅니다.
역시 고기에 색을 내려면 수분이 없는 상태에서 센불에 볶아아죠? 자체 기름도 많으니 기름은 조금만 둘러도 됩니다.
고기에 색이 나면, 불을 줄이고 고운 고춧가루와 소금으로 간하여 한소끔 볶아냅니다.
사실 고춧가루 보다는 훈제 파프리카 파우더를 써야하긴 하지만.. 네 뭐 구하기도 힘들고 비싸니까 고춧가루 정도로 대체하도록 하죠. 그래도 충분히 맛있답니다. 그리고 훈제 파프리카 파우더를 고춧가루로 대체 했듯이, 고춧가루가 들어갈 곳에 훈제 파프리카 파우더를 조금 써도 꽤 괜찮답니다. 혹시 집에 있거나 큰맘먹고 구입하신 뒤 남았다면, 제육볶음 등에 활용하셔도 좋아요!
또띠야를 한 손에 들고, 수저를 이용해 구워낸 이베리코 갈비살, 물기를 뺀 다진 양파, 고수를 원하는 만큼 올린 뒤, 라임 한조각을 짜서 즙을 더하여 먹습니다.
이제 맛있게 조립해서 먹을 시간입니다. 토마토, 아보카도, 사워크림 등 여러가지 다채로운 재료가 들어가면 더욱 좋겠지만, 간단하게 이정도로도 좋답니다. 욕심이 나면 다른 재료들도 마음껏 추가해서 즐겨봅시다.
Ingredients
Directions
양파를 3mm x 3mm 정도의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다진 뒤, 찬 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둡니다.
양파를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기 때문에 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주지 않으면 양파에 따라 매우 매워서 먹기 힘들수 있습니다. 꼭 찬물에 넣어 매운맛을 빼는 동시에 아삭한 식감을 살려줍시다. 그리고 일반 양파보다는 적양파가 생으로 먹기에 더 좋기도 합니다만 구하기 힘드니 패스하죠!
레몬은 세로로 6등분 하여 부채꼴 모양으로 썹니다.
사실 레몬보다는 라임이 맛이나 색감에서 더 어울리는 것 같긴 하지만 구하기 힘드니 레몬도 충분히 좋습니다. 레몬은 이렇게 단순화 된 레시피에서 빠져도 될 것같은 재료지만 사실 플레이팅 할 때 이쁜 것도 맞고, 레몬즙으로 산미도 살려줄 수 있으면서, 레몬 껍질에서 나오는 향으로 상큼하면서 이국적인 느낌까지 내 줄 수 있어 아주 중요한 재료입니다.
고수는 줄기에서 이파리를 떼넨 후, 손으로 큰 이파리만 몇개 찢어 둡니다.
고수를 비롯하여 파슬리, 타임, 오레가노, 바질과 같은 허브류는 기본적으로 줄기를 사용하지 않고 이파리만 씁니다. 줄기는 보통 그냥 버리지만, 육수를 끓일 때 활용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뭐.. 집에서 어차피 안 쓰시잖아요? 그냥 패스하죠 뭐 ㅋ
보통 한국 사람들은 고수를 싫어하죠. 뭐 우리에게 익숙치 않기도 하고, 유전적인 이유 때문이라고도 하지만 어쨌든 불편한 향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보통 고수향을 쌀국수에서 처음 접하는 경우가 많죠. 쌀국수와 같은 뜨거운 국물에 담겨있으면 고수향은 더욱 더 강해져서 안그래도 익숙치 않은 우리에게 너무 부담스럽게 다가옵니다. 생으로 다져서 타코와 같은 음식에 곁들여 뜨겁지 않게 먹으면 그래도 꽤나 먹을 만하게 접할 수 있답니다.
이베리코 갈비살을 1cm x 1cm 정도 크기로 썹니다.
타코는 보통 들어가는 고기의 종류와 부위에 따라 분류됩니다. 저희는 레시피를 극도로 단순화 했으므로 고기에서라도 차별화를 주기위해 이베리코! 그것도 갈비살로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맛이야 뭐 당연히 호불호 없이 맛있는 부위고 지방도 많아서 부드럽고 고소하게 먹을 수 있죠. 기름이 많아 너무 잘게 다지면 부피가 너무 줄어드니까 큼직한 큐브 모양으로 썰어주도록 하죠.
마른 팬을 연기가 나기 직전으로 달군 뒤, 또띠야를 높은 온도에 살짝 색이 날 정도로만 구워냅니다.
또띠야는 낮은 팬에서 천천히 익혀 수분을 날리면 딱딱하게 굳어 말아서 먹기가 불편하답니다. 뜨겁게 달궈진 팬에 김을 굽듯이 빠르게 색만 내주고 빼는 것이 좋죠.
또띠야를 구운 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잘게 썬 이베리코 갈비살을 센 불에 볶아 색을 먼저 냅니다.
역시 고기에 색을 내려면 수분이 없는 상태에서 센불에 볶아아죠? 자체 기름도 많으니 기름은 조금만 둘러도 됩니다.
고기에 색이 나면, 불을 줄이고 고운 고춧가루와 소금으로 간하여 한소끔 볶아냅니다.
사실 고춧가루 보다는 훈제 파프리카 파우더를 써야하긴 하지만.. 네 뭐 구하기도 힘들고 비싸니까 고춧가루 정도로 대체하도록 하죠. 그래도 충분히 맛있답니다. 그리고 훈제 파프리카 파우더를 고춧가루로 대체 했듯이, 고춧가루가 들어갈 곳에 훈제 파프리카 파우더를 조금 써도 꽤 괜찮답니다. 혹시 집에 있거나 큰맘먹고 구입하신 뒤 남았다면, 제육볶음 등에 활용하셔도 좋아요!
또띠야를 한 손에 들고, 수저를 이용해 구워낸 이베리코 갈비살, 물기를 뺀 다진 양파, 고수를 원하는 만큼 올린 뒤, 라임 한조각을 짜서 즙을 더하여 먹습니다.
이제 맛있게 조립해서 먹을 시간입니다. 토마토, 아보카도, 사워크림 등 여러가지 다채로운 재료가 들어가면 더욱 좋겠지만, 간단하게 이정도로도 좋답니다. 욕심이 나면 다른 재료들도 마음껏 추가해서 즐겨봅시다.